HD현대중공업, 외국인 노동자 처우 개선 및 식비 환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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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외국인 노동자 처우 개선 및 식비 환급 결정
HD현대중공업이 외국인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들의 식비를 소급 적용하여 환급하고,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하루 세끼 무상 제공을 결정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임금 체계 변경에 대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임금 체계 논란 해소 및 식비 환급 배경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말부터 적용된 새로운 임금 체계와 관련하여 일부 외국인 노동자들의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이 새로운 체계는 기본급과 고정적 수당이 줄어드는 대신, 월 30시간 연장근로를 전제로 한 고정연장근로수당 신설 및 성과 차등 임금제 도입, 그리고 식비 무상 제공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측은 연장수당을 포함하면 총급여액이 증가한다고 설명했으나, 일부 외국인 노동자들은 기본급 하락과 시간 외 근무 의무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서명을 거부하는 등 마찰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외국인 노동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별 언어 설명회를 추가로 진행하여 현장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그 결과, 식비 무상 제공을 2023년 1월을 기준으로 소급 적용하여 환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1인당 평균 700만원가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성과금은 인사평가와 무관하게 차등 없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조선업계 최초 무상급식 제공
이번 조치 중 가장 큰 변화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하루 세끼 식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결정입니다. 기존에는 급여에서 공제되던 식비가 무상으로 전환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하루 세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환급까지 결정했다”며 “세계 1등 조선소로서 외국인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향후 전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HD현대중공업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임금 체계의 조정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복지와 처우 개선에 대한 기업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외국인 노동자 인력 유치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선제적인 조치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비 환급 및 무상 제공, 성과금 차등 없는 지급 등의 정책은 노동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처우 개선 노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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